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2025년 12월 11일, 인천대학교 KOICA 기후학위연수단(단장 이희관 인천대 교수) 3기 석사과정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과정에서는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등 16개국에서 온 총 25명의 연수생들이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으로 거듭났다.
인천대학교 KOICA 기후학위연수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론적 지식부터 실무 역량까지 폭넓게 다루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수생들이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기후변화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석사 학위 논문 연구와 함께 사업 요청서(Project Concept Paper)를 작성해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연수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인천대학교는 KOICA와 협력해 62개 개발도상국에서 선발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석‧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후와 환경 분야에서의 대학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연수생들이 글로벌 환경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정규 교과과정뿐 아니라 현장 견학, 세미나, 문화 체험,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해 연수생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OICA 기후학위연수단 3기 석사과정을 통해 배출된 25명의 졸업생들은 각국에서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프로젝트의 핵심 인재로 활약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