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청라사업소는 지난 11일 지역 사회의 리더인 통장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환경해설사 견학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산2동, 청라3동, 계양3동, 가정2동 등 4개 동의 통장 150여명이 5회에 걸쳐 참여했으며, 시민들이 기피 시설로 인식하기 쉬운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인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체감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시민 환경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소각 처리 공정과 제어실 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가정에서 배출한 쓰레기가 위생적으로 처리되어 에너지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통장은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현장에서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마을로 돌아가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청라생태공원과 온실 등 주민편익시설을 둘러보며 친환경 휴식 공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통장님들은 지역 주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 전역의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시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환경해설사 견학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견학 신청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 ‘환경교육신청’ 메뉴에서 누구나 가능하며, 전문 환경해설사의 눈높이 설명과 함께 생생한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