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산시는 통도사 문화공간 건립과 신흥사 대광전 보수공사 등 지역의 국가유산 보전·활용을 위해 필요한 국비 128억원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양산시가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문화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협력해온 결과로,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와 오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신흥사가 포함되면서 국가유산 보전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주요 반영 사업은 ▲통도사 문화공간 건립 ▲신흥사 대광전 보수공사 등으로, 해당 지역의 문화재 보존 환경 개선과 방문객 편의 증진, 역사·문화 콘텐츠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유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사업 등 4건의 국비 9억원을 확보했으며, 지역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반영은 양산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미래 세대까지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