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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대 길병원 안과 신영인 교수, 신진연구자상 수상JAMA에 IF 9.2점 연구 발표...업적 인정

- 신영인 교수, “세계적 수준의 임상과 연구 위해 노력할 것” 다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 안과 신영인 교수가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최된 ‘제 41회 한국녹내장학회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녹내장학회가 수여하는 신진연구자상은 심사 시기를 기준으로 1년간 발행된 녹내장 분야 우수 원저의 주저자 중 녹내장 전임의를 시작한 지 5년 이내의 회원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신영인 교수는 안과분야 저명한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안과학회지(JAMA Ophthalmology, 피인용지수 9.2점)에 ‘시신경 유두출혈의 위치가 녹내장 진행에 미치는 영향 규명(Proximal Location of Optic Disc Hemorrhage and Glaucoma Progression)’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총 146명을 장기 경과 관찰한 것으로 시신경 유두출혈이 시신경 유두 중심부에 위치할수록 녹내장 진행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시신경 유두출혈의 존재만이 아니라 그 위치도 녹내장 진행에 영향을 주는 인자임을 확인한 것으로 이와 관련한 후속 연구도 기대되고 있다.

 

신영인 교수는 “이번 연구가 관련 분야 의료진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신진연구자상이라는 일생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임상과 연구 모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임상을 위해 분발할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