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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중등 2030 수업나눔 한마당’ 참석… ‘2030 미래교실’로 전남교육 지역 한계 극복 강조

‘2030 미래교실’은 학령인구 감소·교육취약지역 한계 넘어 미래 역량 키울 새 모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11월 29일 순천삼산중학교에서 열린 ‘중등 2030 수업나눔한마당’에 참석해, 전남교육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는 핵심 전략으로서 ‘2030 미래교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여정에서, 우리 전남교육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중등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개방·공유하는 이번 수업나눔이 전남형 미래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실천의 장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김정희 위원장은 ‘2030 미래교실’을 전남교육의 구조적 한계를 돌파하는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오늘 선보이는 ‘2030 미래교실’은 학령인구 감소, 소규모 학교 증가, 교원 정원 감축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전남교육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며,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교실, 언어적 장벽을 허무는 교실, 학생 개개인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실이 바로 2030 미래교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섬과 농산어촌처럼 교육취약지역이 많은 전남의 현실 속에서, 2030 미래교실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미래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짚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러한 ‘2030 미래교실’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2030 미래교실’이 내실 있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신 기자재 확충,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조성, 충분한 전력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정희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라며 “중등 2030 수업나눔 한마당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전남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