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 마린유겐트코리아(연구소장 Colin R. Janssen),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홍왕기 단장)은 송도국제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도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연구․도시재생․사회공헌 등 다차원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호보완적 역할을 기반으로 ▲송도 센트럴파크 해수로 친환경 조류 제거․저감 연구▲송도국제도시 활성화 추진을 위한 협력▲사회공헌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기타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관심분야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송도국제도시의 생태 환경 개선을 위해 국내 공공기관 및 국제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린유겐트코리와와 공동연구 중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환경공학과 박지혜 교수는 “해조류 기반 탄소 저감 기술과 바이오매스 자원화는 블루이코노미의 핵심 분야로, 연구팀은 국제 기관들과 함께 이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며,“이번 협약으로 인천시설공단과의 협력이 강화되어 송도 해수로 생태 개선뿐 아니라 실질적인 자원화 모델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왕기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장은 ”송도 센트럴파크는 인천을 대표하는 수변 공간으로, 과학 기반의 친환경 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공원의 생태 건강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Ghent University Global Campus)는 생명과학 및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30위권의 명성을 자랑하는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인천 송도 소재 확장캠퍼스로 지난해 개소한 해양 융복합 연구소 '마린유겐트 코리아 (Marine@UGent Korea)'를 중심으로 해양 분야 글로벌 연구 허브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