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철원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에서 ‘2025년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약 7개월간 운영된 플라즈마 분야 진로체험 교육과정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참여 학생, 지도교사, 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수료생을 격려했다.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철원지역의 대표 산업 기반인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이공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철원교육지원청의 대표 진로교육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철원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했으며, 플라즈마·나노소재·유전자 재조합 등 심화 연구 활동, 전문가 멘토링 등 총 7회기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구원에서 직접 장비를 다뤄보는 경험이 정말 특별했다”며,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실험과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자의 꿈이 더 확실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혁 교육장은 “지역 산업 기반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키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