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동구)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소장 최태훈)는 11월 18일(화), 지역 전략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연 협동 석·박사 공동학과 설치·운영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2일 체결한 인천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공급하고, 급변하는 바이오·AI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화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인천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의 소재·공정·디바이스 기반 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교육–연구–현장 실습이 연계된 통합형 산학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ICT+헬스케어, AI-바이오(기초연구·스마트팩토리) 등 지역 핵심 전략산업 분야 중심으로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하고, 대학과 연구기관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학연 공동 교육·연구 모델의 실질적 운영을 위한 협력을 추진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학·연 협동 석·박사 공동학과 ((가칭)“INU-KITECH 공동학과”)를 운영하며, 지역 핵심 산업 분야 연구과제 및 연구시설·장비의 상호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연구자 간 인력교류를 활성화하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연 협력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AI 융합 공동연구 활성화, 기업 기술혁신 대응 및 산학연 협력 확대가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특성화 대학원과 공동학과 설립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양 기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연계하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여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장은 “바이오·AI 융합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앵커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교육과 연구가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