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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25 인천 스트릿댄스페스티벌열정으로 인천의 밤을 물들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사랑운동센터와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한 ‘2025 인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ISDF)’이 1,500 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인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ISDF)은 사전 참여 신청 시민 수와 현장 관람객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된 1on1 배틀 토너먼트에는 전국 각지의 댄서들이 참여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으며, 심사위원단과 시민평가단의 공동 평가 결과 성인부에서는 유명훈이 우승을, 김민지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박정우와 권순민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청소년부에서는 Wang Yi Fan(중국)이 우승을, 백은영(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행사 현장에는 초콜, 헤디, 도균, 마리드, 영그린 등 국내 정상급 댄서들이 심사위원과 공연자로 함께 참여해 무대를 더욱 빛냈으며, 디제잉 공연과 축하공연, 시민 체험부스, 경품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총상금 450만 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시민평가단 참여, 온라인 사전접수 이벤트, 협찬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기획 의도를 실현했다.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내년에도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하며 인천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담은 대표 청년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은 “인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이자 청년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이라며 “이번 축제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인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릿댄스가 더 이상 특정 세대의 문화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생활 문화로 확장되고 있으며, 인천이 청년문화의 중심이자 예술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인천사랑운동 실천지원 조례」에 따라 2003년에 설립되어 300만 인천 시민의 힘과 슬기를 모아 인천사랑운동을 전개하며,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