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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최

127명 참여·4억 원 모금으로 완성된 나눔의 릴레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1월 7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0명의 기부자가 소중한 뜻을 모아 총 4천8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기탁자 및 기탁금은 △(주)디와이이(대표 이광용) 3천만 원,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 CMS 100구좌(25‧26년 7백만 원 상당), △서강기업(주)(전무 송재욱) 3백만 원, △㈜상지전력(대표 정진수) 2백만 원, △㈜대진(대표 최석찬) 1백만 원이다.

 

이날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코스원(대표 신병현) △㈜포에이스(대표 양용호) △㈜디와이이(부장 이강일) △㈜디와이이(차장 이소영) △㈜금성(대표 나경호)도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 릴레이에 힘을 보탰다.

 

김종현 ㈜광양주조공사 대표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의 기부 캠페인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나눔의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보육과 복지를 위한 일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욱 서강기업(주) 전무는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모든 가정이 양육의 부담 없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동행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나눔과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수 ㈜상지전력 대표는 “기부 릴레이는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이 마음을 모은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이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에 작지만 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최석찬 ㈜대진 대표는 “오늘의 나눔이 아이들에게 세상은 따뜻하다는 마음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가 127명의 따뜻한 참여로 뜻깊게 마무리됐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 릴레이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의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동행이었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이 광양시 보육에 든든한 힘이 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희망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광용 이사장은 “이번 기부 릴레이를 통해 ‘광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는 광양시민이 함께 키운다’는 광양시만의 보육 철학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릴레이는 단순한 모금이 아니라, 광양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희망의 시작점이 됐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을 밑거름 삼아 재단은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광양, 보육이 자랑이 되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100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되어 총 127명이 참여하며 마무리됐다. 누적 모금액은 4억 64만 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1억 원을 4배 이상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