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 구림면이 지난 7일 구림면 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기 구림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통해 순창군의 두 번째 주민자치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범 출범으로 구림면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광희 순창부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구림면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위촉식에서는 제1기 구림면 주민자치회 위원 39명이 공식 위촉됐으며, 이어서 열린 임시회의에서는 최해석(63, 어은동마을) 위원이 초대 구림면 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자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구림면은 지난 8월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을 실시, 접수된 5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위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9명을 최종 선정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주민 의견 수렴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주민참여 사업 추진 ▲마을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조광희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역자치의 첫걸음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활발한 자치 활동과 함께, 구림면이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핵심 주체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9월 유등면 주민자치회 출범에 이어 이번 구림면 주민자치회가 두 번째로 출범하면서 현재 두 지역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부터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 강화 및 자치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