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부설 인천학연구원(원장 이창길(도시행정학과 교수))은 11월 7일(금) 오후 3시부터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대회의실(2호관 305호)에서 김교흥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많은 지역이 인구 소멸과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을 겪는 것과 달리 인구 유입으로 300만 명을 넘어선 인천에서는 이를 수용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비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인천의 비전과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교흥 의원은 “인천은 하늘과 바다와 땅이 연결된 축복 받은 도시지만, 서울 위성도시에 그쳤다”라면서 “인천 인구 300만 명으로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서부 경제권을 기능적으로 통합하는, 이른바 600만 메가시티를 조성하여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서부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리고 “일본과 미국에는 대형 공연장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하나도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인천이 K-콘텐츠 관문 도시로서 5만 석 규모의 K-아레나를 건립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다.”라고 했다.
김 의원의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인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문화콘텐츠, 교육 그리고 인천대 신규학과 개설 건의 등 다양한 질문과 김 의원의 답변이 이어지면서, 함께 소통하는‘집단 지성의 장(場)’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