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지난 10월 27일(일) 송도 쉐라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재도전 창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창업 실패를 경험한 기업들의 재도전 의지를 북돋우고, 실패 경험을 공유하며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고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민간투자사 및 지역 창업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실패를 넘어 다시 도전하는 창업자의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선정기업 대표와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대학교 이준한 부총장의 환영사와 인천광역시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창업 실패를 극복한 기업의 경험과 민·관·학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는 ㈜스포잇 권정혁 대표가 ‘실패를 극복한 선배 창업자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 대표는 창업 실패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회복 과정을 진솔하게 전하며, “실패의 경험은 결국 창업자의 가장 큰 성장 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크에서는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어니스트벤처스, 탭엔젤파트너스, 인천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재창업 지원정책, 자금 조달, 창업문화 확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민·관·학이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재도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오후에는 재도전 기업을 위한 IR 상담회, 정책자금 설명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창업기업과 투자자, 정책자금기관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강동구 단장은 “이번 포럼은 실패를 넘어 재도전으로 나아가는 창업자들에게 용기와 협력의 장을 제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재도전성공패키지를 중심으로 지역 재창업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