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공직자의 계약심사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약심사 실무 안내 및 2025 심사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 사업의 입찰과 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액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사례집의 내용은 ▲계약심사 중점 점검 사항 ▲관련 법령 및 지침 ▲계약심사 사례 등으로, 계약·발주 관련 담당자들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됐다.
또한, 신규 담당자가 계약심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 제도의 개념부터 심사 대상 사업, 업무처리 절차 등 각종 지침도 수록됐다.
특히, 실무자들이 혼란을 겪는 부분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 사항과 주요 사례를 보기 쉽게 수록했다.
시는 총 240부를 발간했으며, 각 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
김종민 서산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사례집이 계약 담당자들의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사례집을 발간해 계약심사 제도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