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는 자매도시인 부천시 공무원 방문단과 함께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강릉 일원에서 친선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행정안전국장(단장 오동택)을 포함한 총 27명의 방문단이 강릉을 찾아 이뤄지는 것으로,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테니스 친선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첫날 두 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를 통해 지역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시 테마행사’를 개최하고, 강릉시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민간교류를 이어온 바 있으며, 양 도시는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04년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시는 올해 강릉지역의 가뭄에 생수(2L) 2,000병을 지원했으며, 2023년 강릉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재난 발생 때마다 온정을 나눠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체육교류를 통해 양 시 공무원 간 유대가 한층 돈독해졌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며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