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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세종병원·인천시의사회,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강화’ 맞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과 인천시의사회(회장 박철원)가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2일 본관 지하 1층 비전홀에서 인천시의사회와 ‘지역사회 환자와 주민의 통합적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김경섭 공공의료본부장·장현근 공공의료협력실장·문상영 공공의료사업팀장과 인천시의사회 박철원 회장·김인성 사무처장·김영재 총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세종병원은 인천 동북권(계양·부평구)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수익성이 낮은 필수보건 의료분야 공급부족, 지역서비스 연계 미흡, 의료공공성 저하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의 정착과 운영을 도모하고, 의료·요양·복지·지역자원 등을 연계한 환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은 세부적으로 ▲일차의료 및 통합돌봄 협력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운영 ▲지역 내 돌봄 수요 기반의 자원 연결 구조 마련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통합돌봄 정책 제안·제도 개선 건의·연계 흐름 모니터링 기능 수행 ▲일차의료 및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현황의 조사·분석·모니터링 ▲환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욕구에 따른 사례관리 및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 ▲기관 종사자 및 의료인 등 인력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 ▲기타 지역 돌봄 활성화 및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의사회 박철원 회장은 “인천세종병원은 인천시의사회가 추진하는 여러 사안에 대해 언제나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깊은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

 

특히 개인 의원을 지원하고 협력해주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인천지역 특성과 현실에 맞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범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은 “인천세종병원은 인천 동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돌봄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 및 연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치료환경 조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