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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 BIX 2025에서 mRNA-LNP 제조시설 선보여

국내 최대규모 제약바이오 전시 ‘BIX 2025’, 10월 15~17일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해, 국내외 mRNA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과 협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BIX 2025에서 센터는 국내외 의약품 개발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공공 CDMO(위탁개발생산)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선보였다. 2017년 설립된 센터는 올해 mRNA 제조시설 구축을 완료해 사업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센터는 공공 CDMO 기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mRNA/LNP 기반 핵심 소재 국산화 ▲제조공정 실증 인프라 구축 지원 ▲GMP 인증, 기술컨설팅 등 전주기 연구 개발 인프라 제공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mRNA/LNP 전용 GMP 시설이 구축 완료 단계에 접어든 만큼 원자재 및 원천기술 국산화를 통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BIX 2025를 통해 국내외 소부장 기업과 실질적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7월 광주·전남권 최대 규모의 GMP 실습 및 생산이 가능한 첨단 교육관을 개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전라남도·화순군이 지원하는 ‘백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비스 문의뿐만 아니라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관심도 또한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공 CDMO로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포함해 센터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