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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내년 봄 맞아 산책로에 수선화 식재

봄을 준비하는 절물의 숲길, 노란빛 힐링 공간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17일 절물자연휴양림 분수대와 삼울길 일대에 수선화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봄 산책로 주변을 노란 수선화로 물들여 휴양림의 경관을 한층 더 아름답게 꾸미고,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푸른 삼나무 숲과 맑은 공기로 제주의 대표 산림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계절별 꽃 식재 등을 통해 사시사철 변화하는 풍경을 선보이고 있어,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생동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선화는 추위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해 대규모 식재에 적합한 구근식물로, 봄철 절물자연휴양림 숲길의 경관 개선은 물론 생태적 다양성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수선화 식재는 단순한 조경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절물휴양림이 제주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식재와 숲속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