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 18세이하부+87kg급에서 김체량(광주체고2)이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체량 선수는 부산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108, 용상 145, 합계 253kg을 들어 올리며 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에 올랐다.
사격 공기권총 남대부 김도훈(한국체대2)은 대회신기록(243.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김민수, 김도엽, 오승헌(이상 남부대)과 함께 단체전에서도 1,716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런닝타켓 10M에 참가한 조세종(국군체육부대)도 4위로 진출한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보탰다.
근대5종 간판 전웅태는 개인전에서 1,221점을 획득하여 1위를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소속팀 광주광역시청 성진수, 윤상민과 함께 단체전에서 3,516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양궁 경기 첫날 ‘광주양궁 차세대 에이스’ 오예진(광주여대4)은 70m와 60m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 했다. 60m 경기에서 351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으나 국가대표 임시현(한국체대4)에 1점차로 밀리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수연(광주여대3)도 34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 광주광역시체육회 소속 허민지는 접영 50m에서 26.7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빙에서는 김지욱, 최강인, 손성환, 정다연, 김승현(이상 광주광역시체육회)이 플랫폼 싱크로와 3M 싱크로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사이클 여자일반부 개인도로단체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분34초48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현경(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개인도로에서 3분31초3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에어로빅힙합 종목에서는 18세이하부 3인조에 참가한 광주체고(선정원3, 손금단3, 박다현3)는 20.450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박연선(광주에어로빅)선수가 여자일반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대회 둘째날인 18일 금12, 은9, 동14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19, 은메달 20, 동메달 30개 등 총 6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