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자매도시인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15~16일 양일간 동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친선교류 행사를 열고, 지역 화합과 우호 증진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두 도시 여성단체 간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단체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시와 김제시는 지난 1999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18년 11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상호 방문을 이어오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기념식 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등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김행숙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류는 자매도시 간 우호를 다지고, 여성단체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단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동해시 가족과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신장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자매도시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여성단체가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