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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관광객 3,000여 명 참여… 안전한 해양레저 체험 호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포항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5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도 손쉽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여가문화 확산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체험 종목은 크루즈요트, 파워보트, 카약 등 3종목으로 참가비 전액 무료로 운영됐으며, 온라인 사전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약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 사전예약은 접수 시작 15분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바다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해양레저도시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운영됐다.

 

체험 전 안전교육과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응급의료 인력, 의료지원 차량을 상시 배치해 참가자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바다를 체험하며 해양레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해양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