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 소속 문화봉사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문화·예술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봉사단은 참사랑문화의집 중급 이상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활동 동아리다.
현재 서예, 라인댄스, 하모니카, 오카리나, 한국무용 등 5개 팀의 63명이 활동 중이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노인, 장애인, 문화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지지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방문 봉사와 더불어 활동시간 인정, 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네트워크 운영 등 체계적 운영을 통해 시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으로 정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 12회·127명이 참여했고, 올해 10월 현재까지는 11회·137명이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참사랑문화의집 평생교육과 시민 참여가 재능기부와 봉사로 확장되며 지역공동체 내 더불어 사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