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 더볼룸 연회장(3층)에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안전한 제주’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안전지수 범죄 및 생활안전 분야 등급 향상과 재난안전분야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진동 박사(지역안전지수팀장)가 ‘제주 지역 안전지수 진단 및 개선대책’을, 세종테크노파크 정재혁 박사가 ‘AI 미래 안전관리 이슈와 운영사례’를 각각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태윤 전 제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와 제주대학교 김형아 교수, 한라일보 조상윤 논설위원과 안전건강실, 자치경찰위원회, 소방안전본부 부서장이 참여해 정책 제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 최하위 등급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워진 자연재난에 대비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 지역 안전지수 관련 도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깊이 있는 토론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토대로 제주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재난안전 분야 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