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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양파 기계 육묘 현장 기술 컨설팅 실시

균일묘 생산기술 보급으로 기계화 정착 가속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9월 30일, 양파 기계 육묘 기반 시설이 조성된 지례, 조마, 대덕 3개 면에서 김천시 양파기계화 사업단(회장 김장호) 육묘 생산 회원 12명을 대상으로 양파 기계 육묘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9월 10일 전후로 종자파종기와 상토공급기를 활용해 전 과정을 기계 파종으로 진행한 후 농가별 여건에 맞춘 균일묘 생산과 육묘장 관리 지도로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기계 육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부농원 윤병일 대표가 강사로 나서 양파 기계 정식을 위한 균일묘 생산 기술, 육묘장 환경 관리, 효율적 관수 관리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했으며, 특히 기계 정식에 적합한 육묘 트레이 활용법과 자동관수 시스템 관리 요령 등의 기술을 육묘 농가에 전수 했다.

 

김천시는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김천시 양파 기계화 사업단에 2024년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 10종 39대와 육묘 하우스 10개소(6,600㎡), 육묘 기술 교육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시범운영 사업’과 연계해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묘 하우스 8개소(5,280㎡) 증축과 농기계 11종 44대 추가 지원을 통한 5년간 장기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현장 컨설팅이 농가들이 균일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에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정식·수확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을 적극 보급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