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성내3동 건강동네 심(心)터 주민을 대상으로 대구 시민건강놀이터에서 저염·저당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나트륨·당류 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제철 재료를 활용한 건강 피클과 레몬청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시중에서만 사먹던 피클을 직접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주변에도 건강 레시피를 알려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요리교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건강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