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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농업·농촌자원 활용한 치매예방 교육 호평

9월 3일부터 25일까지 ‘농촌체험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태안군이 지역 농업·농촌자원과 의료시스템을 결합한 특별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와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조수현)는 9월 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농장에서 치매 고위험군 및 지역 노년층 2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농업·농촌자원을 토대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신체 활동량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기관은 지난 5월에도 농촌체험 활용 치매예방 프로그램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군은 총 8회에 걸쳐 관내 농촌체험 농장 4곳(해바라기올래정원, 놀샘터, 토담길, 황토7베리)에서 공예(스카프, 모자, 화장품, 가죽지갑), 토피어리 만들기, 음식 만들기(에너지바, 또띠아롤, 송편) 등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농촌치유에 전문성 높은 프로그램이 더해져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가지 만들기 작업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찾은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농촌체험과 함께 하는 치매예방 교육의 효과성과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보고 앞으로도 부서·기관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군의 농업·농촌자원을 적극 활용한 치매예방에 나서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치매친화적 도시 조성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