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4일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어떤 형태로든 민원이 접수되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개선을 요구하고,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경우에는 함께 머리를 맞대 방안을 찾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민생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번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 대응반을 확실히 운영하고, 명확한 보고 체계를 마련해 달라”며, “공직자 스스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고, 음주운전 등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자율적인 기강 확립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연초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3대 중점과제로 ▲민생 시책 성과 도출, ▲국정과제 연계 국비 공모사업 발굴, ▲미결 현안사업 연내 마무리를 제시하면서, “중심축을 명확히 세우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10월 문화 행사 개최 관련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김 시장은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감사 준비 기간이 열흘 남짓에 불과하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우리의 노력과 열심을 시민들께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수감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10월에 개최되는 탐라문화제, 독서대전, 아트페스타인제주 등 주요 행사에서 시민 참여를 강화하고, 안전 관리계획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말하면서, “오는 9월 27일 열리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새단장 주간(9.22.~10.1.)에 발맞춰 도 주관 활동과 긴밀히 협업하고, 소비 촉진과 연계한 제주시 자체 행사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