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동두천시는 지역의 매력과 시정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릴 '2025 시민 홍보대사' 최종 5명을 선정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시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해 13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서 10명을 적격자로 확정했다. 이후 미디어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지원 동기 ▲시정 공감 능력 ▲SNS 활용 역량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자는 ▲인스타그램 구독자 15만 명과 릴스 최다 조회수 1,500만 회를 기록하며 ‘국내 스트리트 워크아웃 대회’ 청소년 부문 1위를 차지한 인플루언서 윤경현 씨 ▲블로그 구독자 3만 3천여 명을 보유하고 동두천 맛집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온 권수경 씨다.
또한 ▲'DDC 페스티벌'과 '놀자숲' 등 지역 행사 현장을 생생히 담아낸 신금주 씨 ▲여행·맛집을 주제로 감각적인 피드를 운영하며 쇼츠 제작에도 강점을 보인 윤아람 씨 ▲동두천 맛집 포스팅 177건을 포함해 블로그와 유튜브로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홍보해 온 이영진 씨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동두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위촉식을 갖고 1년간 활동을 이어간다. 시정 행사 취재, 관광 명소와 착한 가격 업소 등 지역 자원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실적에 따라 매월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콘텐츠는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라며 “홍보대사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동두천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