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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보건소-경상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 건강한 임신‧출산 돕는다

산전‧산후 건강검진, 심리지원, 양육 교육까지…촘촘한 지원망 구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 경상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여성장애인의 건강한 임신·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건소는 전문 교육을 받은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임산부와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맞춤형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신 여성장애인 가정은 영아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세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은 도내 22개 시ž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산전·후 건강검진, 산후우울증 및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지원, 양육 교육, 양육 서포터즈 파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면 더욱 촘촘한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 양육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