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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지역경제에 온기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물가 안정‧소비 촉진‧전통시장 활력 도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주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전통시장과 상점가 일대에서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본청, 사업본부, 직속기관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성동·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며, 사업소와 읍면동 등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서별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기업과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를 활용, 제철 농산물과 명절 선물용 상품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는 10월 2일 성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의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이라며, “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국내외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과 환경 정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