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지난 9월 22일(월)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12호관 105호)에서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NCP 초청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호라이즌 유럽의 구조와 참여 방법을 학내 연구자들에게 안내하고, 국제 공동연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교원, 연구자, 대학원생 등 다수가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2021~2027)은 총 955억 유로(약 140조 원) 규모로 운영되는 세계 최대 연구혁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이다. 기후 변화 대응, 보건, 문화, 포용사회,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고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국내 연구자들이 EU의 100조 원이 넘는 연구 예산을 활용하여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국내 연구 역량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연사로 초청된 김명순 박사(Horizon Europe NCP, 2020~)는 △호라이즌 유럽 사업 개요 및 참여 방법 △파트너십 프로그램 △프로그램 구조 및 절차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실제 참여 사례를 공유하며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대학교 황병희 연구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우리 연구자들에게 EU의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천대학교는 앞으로도 학내 연구자들이 글로벌 공동연구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혁신적 교육과 첨단 연구를 선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 WURI 세계혁신대학 순위’에서 세계 9위, 국내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연구 경쟁력 확보와 지역혁신 기반 글로벌 융·복합 연구체계 구축을 통해 연구성과의 가치를 높이고, 연구혁신과 기술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