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연홍도 등 5개 섬마을에서 대대적인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에 나선다.
이번 수거는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의 일환으로, 폐기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득량도(득량, 선창), 연홍도, 상화도, 하화도 등 5개 섬마을의 폐기물 수거를 위해 청소 인력 8명과 수거 차량 4대, 운반 선박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수거팀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섬마을 집하장에 적치된 약 30톤의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폐기물 수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께서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깨끗한 섬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생활폐기물 수거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과 연계해 진행되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고흥군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