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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추석 야외활동 증가 대비 진드기 감염병 예방 홍보 실시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당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대비해 지난 22일 영천공설시장 일원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SFTS환자는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작년까지 총 2,065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치명률은 18.5%로 나타났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진드기 유충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라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피부 노출 최소화, 귀가 후 샤워 및 외출복은 털어서 세탁하기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