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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탐라도서관, 재개관 기념‘오감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개최

AI 어린이 친화공간 공개… 전 세대 어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9월 24일 재개관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라도서관 AI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 완료에 따라 개선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 ‘귀로 듣는 이야기’, ‘배려가 느껴지는 이야기’,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 ‘그림책 이야기 맛보기’ 등 오감 테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는 9월 27일 도서관 야외에서 책에서 피어난 한 줄의 틈, 빛을 더한 캘리그라피 액자 등 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귀로 듣는 이야기’는 부모와 자녀 간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가까워지는 마음의 소리, 클래식 공연(9월 27일), 선율이 머무는 서재(9월 27일), 조경희 작가와의 만남(10월 1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는 10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등에서 그림책으로 배우는 제주이야기, AI로 써보는 나의 이야기(생성형 AI 활용 동화창작), 내가 해석하는 그림책, 그림책이 건넨 조용한 위로 등 도서관 특색을 살린 체험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함께 푸는 탐라도서관 이야기, 연체자 해제 DAY, 같고도 다른 그림책의 세계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가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1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재개관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체험의 공간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롭게 달라진 탐라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제주시 서부권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