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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 의회 직원 ‘육아시간’ 지원 확대

육아시간 ‘24개월→36개월’ 연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먼저 자녀돌봄, 육아 등을 위해 사용하는 육아시간을 기존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했다. 육아시간은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키움 휴가’와 ‘아이키움 시간’을 새롭게 도입하여 자녀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부모들이 돌봄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아이키움 휴가’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연 5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키움 시간’은 9세 이상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하루 최대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국강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가정과 직장 생활을 균형 있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며 “직장 내 양육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모든 부모가 자녀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