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강릉관광브랜드공연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로스팅 드림즈’ 창작진이 강릉시의 가뭄 해소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세계합창대회와 평창동계올림픽 그리고 지난해 ‘로스팅 드림즈’ 공연 등으로 강릉과 인연을 이어온 창작진은 이번 가뭄이 남의 일처럼 느낄 수 없었다며 강릉 시민들이 힘을 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창작진은 자체 모금을 통해 생수 2리터 4000병을 기부했다. 또한 공연 관람객들에게는 500ml 생수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팀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 ‘로스팅 드림즈’가 잠시나마 위안과 희망을 전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무대는 스토리라인과 무대 디자인, 영상, 음악 등 전반적인 구성에서 한층 새로워졌다. 공연은 반복된 일상에 지쳐 꿈을 잃어버린 청년 ‘해솔’이 강릉의 한 커피 창고에서 신비한 바리스타를 만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돌아보며 다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주인공의 성장 서사와 커피가 완성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겹쳐내며 감동과 재미를 전한다.
‘로스팅 드림즈’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 오른다.
◇ 공연 정보
· 공연명: XR 판타지 퍼포먼스 ‘로스팅 드림즈’
· 일시: 2025년 9월 12일(금) 오후 7시, 9월 13일(토) 오후 5시
· 장소: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 예매: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
·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 주관: 강릉문화재단
· 제작: 라이브랩
라이브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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