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3월 운영을 종료했던 추모공원 공주나래원의 잔디장 확충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10일부터 신규 안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조성된 잔디장은 총 510위 규모로, 부부단 430위와 개인단 80위로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장묘 수요를 충족하고 품격 있는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잔디장 확충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공주나래원을 더욱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주나래원 잔디장 추가 조성은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께 더 나은 추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래원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장례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