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8월 27일 오전 10시 복지관에서 춘향농원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어르신 대상 맞춤형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업 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관에서 인솔해 춘향농원으로 이동하여 진행되며, 총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압화를 활용한 거울·이름표 만들기 ▲텃밭 채소 가꾸기 ▲생강·레몬청 담그기 ▲자연 수세미 제작 ▲수세미 걸이 화분과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농업 기반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상담과 소통을 결합하여, 어르신들의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자기효능감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혜정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