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JTBC ‘한끼합쇼’가 지난 26일(화) 시즌1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희선은 밥 한 끼로 나누는 일상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해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JTBC ‘한끼합쇼’는 문을 두드리고 저녁을 함께하며 사라진 이웃 간의 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갈등이 심화되고 대화가 단절된 시대에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일깨웠다. 식사 한 끼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정서인 정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그 중심에는 김희선이 있었다. 김희선은 매회 ‘띵동대장’으로 앞장서며 진심 어린 태도로 주민들의 마음을 열었다.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도전을 이끌었다.
방송 관계자는 “각박하고 고단한 게 요즘 현실이다. ‘한끼합쇼’는 한 끼를 매개로 우리 시대의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고 평했다.
이어 “김희선의 활약이 컸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면서 ”친근한 성격과 성의있는 태도가 조화를 이뤘다. 김희선이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김희선은 진심 어린 자세로 프로그램의 의미를 살리는데 기여했다. 그는 주부에겐 공감을, 수험생에게는 격려를 전했다.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인생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지난 6회 망원동 편은 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바를 그대로 보여줬다. 은퇴 이후 반려동물과 함께 봉사하는 삶을 사는 집주인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끼합쇼‘는 다시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단순히 저녁 한 끼를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식탁의 주인공이 걸어온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힐링 예능으로 인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