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아산시는 25일 관내 유아 대상 비정기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그림책과 숲의 비밀 이야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인산 유아숲체험원에서 5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그림책을 매개로 숲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반기 과정에서는 가을 숲을 배경으로 다람쥐, 도토리 등 계절 소재를 활용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과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가 숲과 교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든 아산시민이 숲과 친해지고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