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8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신촌 라이트 온(Sinchon Light on)’을 개최한다.
이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신촌문화발전소 청년예술지원사업’의 결과 발표 무대다.
이들의 첫걸음을 무대 위 조명처럼 밝혀주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신촌에서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 예술가들은 각자의 질문을 토대로 완성한 공연 5편과 전시 3편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나릿놀音 ▲목초 ▲송하영 ▲유지영게더링 ▲조진호 ▲최강빈 ▲클래식 PLAY ▲프로젝트 산파 등 8인(팀)이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펼친다.
특히 여기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예비 예술가 3팀이 참여하는데 ‘신촌이 신진 예술가들의 첫발을 내딛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구는 참여 예술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창작 워크숍, 작가와의 대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는 목표다. 각각의 공연 및 전시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 예술가들이 도전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신촌이 자유롭게 꿈꾸고 성장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02-330-4393)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이다. 신촌 지역의 특성을 살려 자유로운 상상과 창의적 실험을 구현하고 삶 가까이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