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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최문순 도정 알펜시아ㆍ레고랜드 조사특위 구성결의안 접수

희대의 실정으로 입은 피해, 반드시 회복해 도민께 돌려드리는 것이 목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8월 2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사팀을 찾아, “전임 최문순 도정의 알펜시아 리조트 졸속 매각 및 레고랜드 부당 지원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출했다.

 

박기영 의원은 “작년 12월 16일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관련 업무상 배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기소됐고, 지난 5월 30일에는 알펜시아 매각 관련 입찰방해 및 부패방지법 위반으로 기소됐다”며, “우리 강원도에 커다란 부채를 안긴 전임 도정의 대표적인 실정 두 가지가 모두 법의 심판을 받게 된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알펜시아 졸속 매각 과정 및 레고랜드 부당 지원 과정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서 위법 사실과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밝혀야 할 필요성이 있어 특위 구성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최문순 전 지사의 레고랜드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 등에 대한 재판이 9월 16일부터 진행된다”며, “재판에서 확인되는 위법사항들에 대해 최문순 전 지사 및 책임있는 당사자들에게 환수ㆍ손해배상 등 가능한 모든 민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해 우리 강원도가 입은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진상조사 특위를 통해 미리 상세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기영 의원은 “책임 도정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전임 최문순 도정은 우리 도민께 수천억원의 피해를 안긴 레고랜드 같은 희대의 실정을 저질러 놓고도 사과는커녕 도리어 이를 치적으로 홍보할 만큼 후안무치했다”며, “이 같은 실정에 반드시 그 책임을 지도록, 특위 활동에 박차를 가해서 우리 도와 도민께서 입은 피해를 끝까지 회복해서 반드시 도민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