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화천군 사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위로했다.
협의체는 지난 19일 사내면 사창리 사내종합문화센터 지하 식당에서 인근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오! 해피데이’이벤트를 마련했다.
‘오! 해피데이’행사는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이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날 ‘내 마음의 색깔 찾기’, ‘천사 점토로 얼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며 즐거워했다.
또 그림 그리기와 색 입히기 교육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사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3주간, 매주 1회씩 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경식 사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미술 심리치료를 통해 고립감을 덜어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보살펴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