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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중, 학생 주도 ‘학교 공간 개선 벽화 그리기’ 완료

학교가 생동감 있는 예술 공간으로 변신했어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중학교는 14일 '학교 공간 개선 벽화 그리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벽화 작업은 7월 15일부터 학교 창고 외벽과 뒤뜰 정원으로 이어지는 출입구에서 진행됐으며 밋밋했던 벽면이 학생들의 손길을 거쳐 생동감 넘치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벽화 디자인은 2·3학년 미술 자율동아리 ‘제이아트(J-ART)’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은 구상부터 스케치와 채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웠다.

 

완성된 벽화는 단순한 통로가 아닌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의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존의 회색 벽은 풀과 꽃, 학생들의 꿈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채워져 개방적이고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더욱 즐겁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도를 맡은 김혜원 교사는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 학교의 일부가 된 경험은 매우 값진 배움으로 창의성과 책임감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덕 교감은 “학교 환경은 학생들의 정서와 생활 태도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벽화 작업이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영자 교장은 “벽화 활동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공간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