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 영종국제도서관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부터 60세 이상 어르신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그림책 감상·심리 특강·진로 탐색 등 다양한 주제의 총 7개의 체험형 과정(총 38회)을 통해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9월엔 초등학생(2~5학년)을 대상으로 언어사고력과 문해력을 높이는 ‘이야기 톡! 글쓰기 쑥쑥! ’, 그림책과 명화를 함께 감상하는 ‘명화를 삼켜버린 그림책’, 60세 이상 어르신 독서 모임 ‘다독다독 힐링 책방’을 운영한다.
이어 10월에는 성인을 위한 영화 감상법 특강 ‘영화, 천만 배 재미있게 보기’, 가족 관계 개선을 돕는 ‘부모를 위한 심리학’,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를 돕는 ‘진로 보드게임 개발자’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끝으로 11월에는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마인드 테라피’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심리치료와 독서 활동을 결합한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와 삶의 방향성을 찾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대와 관심사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뿐 아니라 삶의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독서 문화 프로그램은 인천 중구 찬들로 151 소재 ‘영종국제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운영 일정과 참여 대상 등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