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2025 늘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8월 4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예체능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기타연주반과 토탈공예반 두 개 강좌가 운영됐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봉화교육지원청 별관(창의행복교육관)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의 적극적인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총 23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기타연주반 학생들은 생소한 악기와 친해지며 기타의 기본 운지법을 배우고 여러 곡을 연주할 수 있게 됐고, 토탈공예반에은 디퓨저와 하바리움펜 만들기 등 자기만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예 활동이 이뤄졌다.
처음 접하는 활동이었지만, 학생들은 “방학 동안 꾸준히 참여하며 배운 것을 결과물로 보여줄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서 학생들이 즐겁게 몰입하며 꿈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