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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독거 치매어르신 가정에 따뜻한 손길 ‘치매안심이웃 플러스’및‘단비봉사단’활동 본격 전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치매환자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치매안심이웃 플러스’와 치매극복‘단비봉사단’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4개 지역(노암동, 왕정동, 금동, 운봉읍) 내 독거 치매환자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와 지역 봉사단체가 협력하여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봉사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공간을 정돈하고, 주변 환경을 청소하는 것은 물론 말벗이 되어 정서적 안정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별로 구분되어, 노암동·왕정동·금동 3개 지역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남원시 봉사회가 참여하는‘치매안심이웃 플러스’활동이, 운봉읍에서는 치매극복‘단비봉사단’ 활동이 각각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용재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장은“지역 봉사단체를 통한 이번 활동으로 돌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독거 치매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