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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불법현수막 이제 그만!” 친근한 캐릭터로 도시미관 지킨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은 회전교차로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영월소방서 회전교차로와 ▲세무서 사거리 인도변 휀스 2개소에 동물 형상의 캐릭터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은 불법 현수막이 자주 게시되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특히 입체적인 캐릭터 조형물은 단순한 경고나 계도에서 나아가 시각적인 흥미를 유도해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개발실 엄두인 팀장은 “불법 현수막은 거리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라며 “이번 설치가 군민의 자발적인 인식 개선으로 이어져 불법 현수막 게시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홍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