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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관광재단 페스티벌의 새로운 판을 짠다! 국내 유일 'DMZ VIBE FESTA', 8월 철원서 최초 공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특별 기획, 접경지역 4개 군 순회 축제의 첫 출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및 접경 4개군(철원· 화천·양구·인제)과 협력하여 ‘접경지역 DMZ 평화의 길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DMZ 바이브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특별 기획으로, 국내 유일의 접경지역 음악 축제 ‘DMZ 바이브 페스타(VIBE FESTA)’가 첫선을 보인다. 70년 분단의 상징 DMZ를 젊은 세대를 위한 ‘감성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화천·양구·인제 4개군, 강원관광재단이 뜻을 모았다.

 

그 첫 무대는 8월 15~16일, 철원 화강의 ‘여기저기 페스티벌’ 특별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철원 공연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특별한 협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체험하는 창업 축제와 지역 문화가 결합된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만남은 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화강 일대에 마련된 특별 공연장에서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가 펼쳐진다.

 

8월 15일 오후 4시부터는 철원 출신 래퍼 진가원, ‘슈퍼스타K’ 출신 김재원,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장애인판소리 공연단 등 지역 예술가들이 축제의 문을 연다.

 

8월 16일 오후 6시부터는 MZ세대의 심장을 뛰게 할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브브걸과 실력파 신인 가수 아스텔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에너지 넘치는 DJ BB의 디제잉 등 화강변을 거대한 댄스 플로어로 만들 예정이다. 공연을 마치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준비한 야간 드론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여기저기 페스티벌’에서는 카약 시범, 도자기 원데이 클래스, 물썰매장, 북콘서트, 푸드코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철원 축제의 주제는 ‘D.M.Z. 감성(vibe) 축제와 함께하는 화강’이다.

 

단순 공연 관람을 넘어 화강 수변문화 체험, 모터사이클 행진 등 철원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철원군에서는 워크온 앱을 통해 축제와 연계한 ‘철원 GO! GO! 캐릭터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방문객들은 앱으로 철원의 명소를 탐방하며 캐릭터를 모으는 특별한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마일리지를 쌓을 수도 있고 다양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DMZ VIBE FESTA’는 DMZ를 군사적 긴장의 공간에서 벗어나 ‘미래와 자연, 문화’의 가능성을 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사업이다.

 

철원을 시작으로 화천(9.20.), 양구(10.25.), 인제(11.8.)까지 이어지는 순회 축제를 통해 접경지역 전체를 잠재력 있는 ‘신(新)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DMZ 접경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철원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와 현대적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흥과 분위기를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