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고군산군도 실감미디어 전시회’와 함께, 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열리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맞아 전시회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군산시 구영2길 43)에서 진행된다. 단, 월요일은 휴관이다.
본 전시회의 작품들은 지난 7월 한국섬진흥원과 전주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기획 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군산시가 연계 진행했던 ‘섬에서 계절학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전주대·건국대·계원예대·중앙대·계명대·호원대 등 6개 대학의 학생·교수·전문가 11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선유도에 직접 머물면서 실감미디어를 이용해 고군산군도의 자연과 역사를 순수 창작물로 만들어냈다.
참가 방법은 전시를 관람한 관객이 인증 사진을 촬영하여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정 해시태그(#고군산군도, #실감미디어아트, #군산여름여행)와 함께 올리면 된다.
또는 군산시 K-관광섬 공식 인스타그램인 ‘고군산섬잇길’을 팔로우해도 현장 안내데스크에서 기념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는 “이번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대학생들이 그려낸 고군산군도의 색다른 모습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바이럴 홍보 효과로 고군산군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실감미디어 기술로 재해석된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기념품 소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전시회는 이벤트 종료 후에도 올해 연말까지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